이명박 대통령은 9일 우리 기업들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고속 전기차를 개발한 것과 관련해 "어느 날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고속전기차 출시 성과보고 및 1호차 출시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자기 기술을 만들어 대한민국 기술로 상용화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기차를 시승해 청와대 경내를 한 바퀴 돌았다.

출시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 장관, 이만의 환경 장관과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백용호 정책실장, 김상협 녹색성장환경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 개발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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