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등 방문

구미시의회의 제156회 임시회기 중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위원회는 먼저 구미1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한 기획행정위원회는 병원장으로부터 일반현황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하는 2009년도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은 점을 축하 및 시립요양병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를 마련한 점을 격려했다.

또한 김천시 남면에 공사 중인 KTX김천(구미)역사 공사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오는 11월 1일 2단계 개통을 앞둔 KTX 김천(구미)역사가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해 구미시민들과 공단 관계자들이 역사를 이용하기에는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아래 현지를 둘러보았다.

구미시에서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오히려 구미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불편할 것으로 판단, 향후 구미공단 유치에도 애로사항이 있을 것을 우려했다.

특히 5공단에서 KTX김천(구미)역사까지 도로망체계구축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원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지난 7일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GumiCo)을 방문해 당초 소규모의 전시회 기능인 전자산업관건립으로 계획했으나 유지 및 수익적인 면을 생각하여 컨벤션 기능으로 변경한 건립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GumiCo(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설립 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인 주차장,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부족을 예상하지 못하고 건립 후 시설을 수정․보완하는 점을 지적했다.

향후 운영 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흑자 경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로 이동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일반현황 및 당면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특화사업 및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구조고도화 달성, 지역경제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향상에 더욱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생활쓰레기자원재활용사업장에 방문, 생활쓰레기 처리공정 등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환경자원화시설 완공까지 악취 등으로 주민 피해 및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매립 종료된 구포매립장을 대체할 환경자원화시설 조성사업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 현황 및 공사장 시설전반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생활폐기물이 장기적․안정적으로 처리 될 수 있도록 매립시설, 소각시설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그밖에 주민편의시설을 조성 시 가스냄새 발생 등 문제점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차단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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