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돕기 금품 1억 2천만원 전달/한전 및 6개 발전회사 공동 노사합동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과 관련,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합동으로 성금 1억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피해 주민의 겨우살이에 도움이 될 2천만원 상당의 의류도 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은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사합동으로 진행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과 5개 화력발전회사도 참여했다.

KEPCO는 앞서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전력설비 복구를 위해 포격 직후 80여 명의 전문인력을 투입, 신속하게 정상화함으로써 향후 진행될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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