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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했던 2010년도 산행을 마치면서

올해는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것 같다.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은 우리가 새삼 나라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지난 3월 칠갑산의 시산제를 시작으로 11월 천안 태조산까지 이어진 총 33차에 걸쳐 우정어린 산행을 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총재배 노래자랑까지 곁들여 다각적인 부분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했다고 본다.

처음 서울 양재동에서 겨우 2대로 출발하던 미미한 시작이었지만 이제는 무려 17대가 출발하리만치 자리매김 됐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평택 춘천 멀리 대구의 출향인들이 참석하는 등 명실공히 충청중앙산악회만이 가능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곽정현 총재님의 남다른 산행에 대한 열정과 지대한 관심의 결정체가 아닐까 싶다.

충청중앙산악회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일 것이다.

고향 까마귀만 보아도 반갑다는 옛말과 같이 충청인이라는 하나의 단어에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향우라는 이름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서로간의 알력과 파벌을 조장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본다.

우리는 이제 다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젠 적극적으로 서로를 포용하고 끌어안고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다.

아름답고 즐거웠던 연례적인 산행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는 가슴에 가득 담고 그동안 충청중앙산악회가 있어 행복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늘 음지에서 수고와 봉사를 아끼지 않은 산악회 임원님을 비롯한 사무총장님, 그리고 각 총무님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2011년 3월의 산행이 기다려진다.

선임총무 가재섭(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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