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상징 동물 호랑이와 2011년 신묘년(辛卯年)의 상징 동물 토끼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태어난 지 약 50여일 된 아기호랑이 호야와 태어난 지 약 90일된 흑색, 갈색, 백색의 토끼 3형제.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운영하는 겨울방학 동물체험교실에서 아기호랑이 호야와 토끼3형제가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을 볼 수 있어 참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서로 어울릴 수 없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사실에 더해 올해와 내년을 상징하는 동물들의 만남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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