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2010

손저으면 맞닿을듯 수평선 넘어 붉은 해가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보내면서 아쉬움에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가 찬란한 여명을 깨고 솟아 오릅니다.

독자제위들께서도 무겁고 어두웠던 2010년 한해를 훌훌털어 버리고 저멀리 사라지는 붉은 태양과 함께 마음의 짐을 떨쳐버리시길 바랍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만족스럽지 못했던 대한일보의 지난 행보에 아낌없는 성원과 채찍, 그리고 편달을 소리없이 느끼면서 분발을 다짐해 봅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더욱 발전된 사세와 옹골찬 화제거리, 피쳐스토리를 찾아 힘찬 거보를 내딛겠습니다.

막바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비원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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