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충청향우회, 출향인 한마음

청풍명월의 미려한 고향을 떠나 서울을 무대로 고향사랑과 우의를 다지는 출향인들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향우 회원들은 서울 성북충청향우회 소속으로 이충화 회장과 조한성사무국장, 신현수 총무부장 등 300여 명에 이른다.

화제의 성북충청향우회는 그동안 월례회와 송년회를 통해 친목과 각종 정보를 교류하며 회동을 갖는 등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열린 송년회에는 레저용 자전거를 포함한 무려 120여종의 경품을 내놓아 훈훈한 감동아래 풍성한 선물를 골고루 나눴다.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후 기념촬영>

이충화 회장을 비롯한 성북향우회는 이어 우수학생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월례회에서 용문고등학교의 당시 2학년에 강현구 학생과 영훈고등학교 3학년의 이선경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건넸다.

<정기총회 시 우수 향우들이 기념품을 받고 자리를 함께 했다>

성북향우회는 앞서 정기총회에서 우수 향우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해 고향사랑의 숭고한 가치를 북돋웠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곽정현중앙회 총재와 이충화회장, 김효재국회의원 그리고 조한성 사무국장과 신현수 총무부장>

이충화 회장은 “성북구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충청 출향인들이 순수 모임을 조직해 단합대회와 월례회 등을 통해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며 우의를 다진다”고 덧붙였다.

<권병창 기자/사진=성북충청향우회 제공>

<이충화 회장이 최근 멕시코 잉카문명의 마야 유적지를 관광하면서 잠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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