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8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IOC 현지실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군(군수 이석래)에 따르면 오는 14~20일 7일간 진행되는 현지실사에 1만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이 환영행사를 계획했다.

실사 첫날인 14일에는 유치위원회 주관의 공항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 횡계로타리에서 주민 환영행사를 연다.

이후 17일에는 경기장 방문과 함께 평창~정선 이동구간에서 군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환영행사를 준비 중이다.

실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도 알펜시아와 횡계IC입구 사이에 범도민이 참여하는 환송행사를 통해 평창군민의 열기와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현지실사단이 이동하는 전 구간의 경관조성을 위해 홍보물을 정비하고 대관령 시가지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했으며 배너기 및 현수막·가로기 등을 도로변에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평창군민의 염원인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IOC실사단에게 완벽한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보여줘 동계올림픽이 유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문희영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