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도종환씨가 서울 회기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제1회 명사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에서 강연<사진>하고 있다.

산림청이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한 명사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 강좌의 첫 강사로 나선 도 시인은 숲에 얽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숲의 치유기능을 설명했다.

명사가 들려주는 숲 강좌는 매달 한번씩 저명 인사가 강사로 나와 슾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가수 김도향, 의학박사 이시형, 시인 고은, 개그맨 김제동, 대목장 신응수, 소설가 김훈 등을 강사로 초빙하기로 했다. 강좌 수강 신청은 산림청 숲에on 사이트(www.foreston.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한 후 담당자에게 메일(1004@forestfd.or.kr)로 신청하면 된다. 매회 선착순 120명 한정.

<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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