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서 1위에 입상했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4월 11일 ~ 12일 이틀간 청송군에서 개최된 제1회 청송군수배 태행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곽미희 선수와 허은지 선수가 여자 일반부 크로스컨트리(XC) 경기에서 1위, 2위를 차지하여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전국 최강임을 입증하였다.

  곽미희 선수는 대회 1일차(11일)에 개최된 다운힐(DH)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국내 여자 MTB 선수 1인자임을 증명하였으며, 허은지 선수는 산악자전거 대회에 첫 출전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 했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2003년 3월 12일 창단되어 현재 10명(감독 1, 선수 9)으로, 자전거 도시이자 삼백의 고장인 상주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날 다운힐 경기와 12일 개회식 및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렸으며 다운힐(DH) 경기는 초·중·상급 6등급, 크로스컨트리(XC)는 초·중·상급과 학생부·여성부 등 19등급으로 나눠 개최되었다. <상주=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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