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3일 장충체육관 송해 빅쇼<br>
‘홍도야 울지마라’의 타이틀롤<br>
정세진 청순 섹시 양면성 어필<br>
송해,"날씬하고 예쁘며, 재주 많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의 악극코너 ‘홍도야 우지마라’에서 송해의 둘도 없는 여동생 홍도역할이 관심사다.

‘홍도야 우지마라’는 어려운 삶속에서 자신을 강간하려는 남자를 실수로 죽이는 홍도와 사랑하는 여동생이지만, 검사로서 심판을 해야하는 오빠의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신파극.

타이틀롤 홍도 역할은 모델 출신 트로트 가수 정세진이 맡는다.

송해가 악극코너 엔딩에 ‘홍도야 우지마라’의 1절을 노래하고, 2절에서는 정세진이 송해와 하모니를 이룬다 변사 출신 김태랑이 옛날 변사의 모습을 재연하고, 코미디언 엄용수가 순사로 출연한다.

코믹한 분위기이지만, 송해와 정세진이 함께 노래하는 ‘홍도야 우지마라’장면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어르신들도 나타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송해 빅쇼’기자회견에서 살짝 모습을 비친 정세진은 81년생으로 170cm의 큰키에 34-24-34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순박해보이는듯하나, 섹시한 외모가 양면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송해는 정세진을 “날씬하고 예쁘고, 다양한 재주를 지녔다”며 극찬했고, 지난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첫 연습때는 마침 인사를 온 강승규 의원(마포구)에게 유망주라고 소개까지 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해 웬만해선 누구에게 소개하고, 칭찬하는 일이 없는데 이례적이라 주변 지인들에게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세진은 대대선배인 송해씨에 대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존경스럽다”고 경의를 표했다.

정세진은 원래 댄스가수로 데뷔했으나, 음색이나 끼가 트로트에 더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최근 <십초>라는 트로트 댄스를 발표했다.

<십초>는 떠나려는 연인에게 마지막으로 10초만 시간을 주겠다는 재밌는 노랫말이 흥미로운 댄스곡이다.

SBS 러브FM 에서 리믹스돼어 자주 소개되고 있다.

오는 추석날 9월 12,13일 (오후 3시, 7시)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리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에서 송해는 가수로서, 코미디언으로서, 연기자로서, 사회자로서 총체적 예인의 모습을 연출하며, 사회는 고향 후배인 방송인 이상벽이 맡는다.

또 가수 박상철, 김용임, 정세진, 코미디언 엄용수, 김학래, 이용식,김영아, 변사 김태랑,KBS 박정진 무용단/합창단 ,최우칠 민속악단&국악신동 곽나영 등이 참여해 노래와 악극, 코미디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엠케이 엔터테인먼트 (02)780-2088 기사문의: 에이엠지글로벌 홍성규대표 010-4275-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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