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겨울 스포츠로 자리매김 

한반도내 천연 자연설로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발이 해발 987m 울릉도 정상 성인봉을 무대로 펼쳐진다.

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열릴 눈꽃 축제는 울릉도의 해발 987m 성인봉 정상 산행과 함께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내달리는 산악전문스키어들의 질주를 선보인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산악스키 전문가들이 출전하는 성인봉 스키 등반 페스티벌은 산악 스키어들로부터 자리를 잡아가며 호평을 얻고 있다.

성인봉을 출발해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활강하는 전문산악 스키어들과 일반 등산객들이 썰매를 타고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눈꽃산행은 이채롭다.

이번 눈꽃 산행은 울릉산악연맹(회장 김두한)이 주최하고 울릉군산악회(회장 이경태)주관, 울릉군, 대아고속해운이 후원한다.
<김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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