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인 인성함양 활동’ 성과

(재)한국글로벌재단(회장 민성욱박사)은 국내 명산과 인도 가르왈 히말라야 탐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 상생과 협력의 마인드를 키우고 글로벌 미래 인재를 지향하는 2012년 제7기 로체청소년원정대 모집을 30일부터 시작한다.

한국글로벌재단은 오는 3월19일까지 약 2개월간 서류전형 및 면접과 체력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종 85명의 제7기 로체청소년원정대를 선발한다.

선발된 총 85명의 청소년들은 4월부터 7월까지 국내 백두대간 생태탐사,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열정과 도전적인 호연지기 정신을 배양한다.

그리고 올 7~8월 여름방학 중 약 13일간 인도 가르왈 히말라야 도전과 인더스 인류 문명권 학술 탐사 활동을 한다. 

현지인들과의 문화교류 및 오지체험, 해외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로체청소년원정대 홈페이지(http://www.youngexp.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기변화와 창의적인 꿈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재단의 로체청소년원정대 교육 프로그램은 대자연의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인성함양을 겸비한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내외 명산을 탐사하며 자기변화의 과정을 거쳐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자신감을 고취하게 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책으로서의 인성 함양 수련과정이 될 전망이다.

로체청소년원정대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은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인내와 극기의 자세를 배워 학교 생활의 자신감과 함께 학습능률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재단은 청소년들이 국내외 원정 활동에 대한 선발과정과 훈련과정, 그리고 인도 현지에서의 탐사와 현지문화교류, 해외봉사 활동의 과정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기록해 로체청소년원정대 홈페이지(http://www.youngexp.kr/)를 통해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재단 관계자는 “제7기 로체청소년원정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과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로체청소년원정대 홈페이지(http://www.youngexp.kr/)를 참조하거나 원정대 사무국 02)754-3909~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글로벌재단> 

재단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매년 20명씩 청소년을 선발하여 로체청소년원정대를 지원한 경력이 있다.

로체청소년원정대 및 에코 청소년원정대 시작 이래 6년간 단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현 대통령직속 국민원로회의 교육위원), 후원회장 강지원(변호사, 초대 국가청소년보호위원장), 자문위원 이종걸(국회의원, 전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장)이다. 

청소년원정대는 입시와 경쟁에 매몰된 청소년들에게 대자연의 호연지기로 인성을 함양토록 하고, 이 과정을 통해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굴하여 미래의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해 왔다.

<로체란>

히말라야 산맥의 고산 봉우리로 노말 루트로 정상을 가기 수월하지만, 이 산의 남벽 루트는 난공불락으로 전문 산악인들에게 세계 최고난도 코스이다.

그래서 정상이란 결과 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로체원정대의 상징이기도 하다.
<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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