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모임통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습>

G마켓 설문조사,“100억원 생긴다면---”

20,30대 젊은 화이트칼라의 재테크 1순위가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G마켓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약 100억원이 생긴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대답으로 전 연령층의 41%가 내집만들기를 1순위로 꼽았다.

이러한 결과로 미뤄 아직 사회 전반층에 무주택자들이 대다수란 점을 비롯 수익성과 안정성을 수반하는 부동 자산에 대한 신뢰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다.

20대의 사회 초년생들과 30대 직장인들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며 예전보다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미래를 준비하고 일찌감치 노후를 설계함에 있어 발빠른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더구나, 정부는 불황의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택거래완화정책’과 ‘서민주거안정대책’ 등 다양한 부동산 완화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30대 수요계층의 움직임 또한 분주한데다 시장에 쌓인 급매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장상황을 사전에 체크하고, 변화하는 시장 분위기에 발맞춰 직장인과 내집만들기 세미나를 가지므로써 삶을 설계하는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들어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수요층의 관심도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이다.

강남 대치동의 부동산파크 투자팀의 소익성(2030 내집만들기(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4596395)클럽 운영자는 “실수요자 분들께서는 내집 장만할 준비가 돼 있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않기 때문에 당장 결정을 내리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정형 부동산으로써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실수요 목적과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급매물들 중에선 거래가 적잖게 이뤄지고 있다.

가수요 또한 종잣돈을 현명하게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고 모임을 통해 정보를 얻어가며 좋은 매수 타이밍이 왔을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완화정책은 지난해 12월7일 발표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과 서민 주거안정 대책 중 생애 최초주택 구입에 따른 자금지원을 확대, 지원금리를 연 4.7%에서 4.2%로 조정했다.
<정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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