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씨와 KBS기상캐스터 장주희 씨가 소방방재청의 ‘안전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소방방재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풍수해보험가입, 생명보호!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119 응급의료 지원서비스 등의 정책추진 과정 중 각종 공익광고, 홍보간행물, 온라인 홍보, 이벤트 행사 등에서 홍보대사로 나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이기환 청장은 5일 위촉식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많은 정책개발과 재난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도 국민들은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 청장은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이 소방방재청의 미션과 비전인 ‘안전한국 실현을 위한 강한 소방방재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엄홍길 홍보대사는 “소방방재청 안전홍보대사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 홍보대사는 “소방방재청 홍보와 자원봉사 등에 열심히 참여해 국민의 안전과 재난피해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강동현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