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산업을 총망라한 미래 체육계의 인재발굴과 관련산업 홍보전이 열띤 불꽃전을 펼쳤다.

30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제2전시관 3층에서 전개된 스포츠산업 JOB FAIR2012전은 (사)대한산악연맹과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승마협회 등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및 채용 박람회로 이어졌다.

이날 최광식문화체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스포츠관련 전공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스포츠산업계의 미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해당 인력채용 박람회 개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스포츠는 개인의 건강을 지켜주고 체력을 증진시켜 줌으로써 우리 삶에 행복감을 주는 동시에 사회적으로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생산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올해는 참가업체수를 대폭 늘리는 한편 전시적인 취업박람회가 아닌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육인재육성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광식 장관은 "구직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재능과 원대한 포부에 걸맞는 기업을 찾아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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