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직원들과 주민들이 최근 식목일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남해군 노도에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숲 가꾸기

"탐방로 입구에서 동백나무 받아가세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건강한 섬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최근 제67회 식목일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노도 일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동백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 등 500여주를 심었다.

노도 일원은 2009년도에 도서 숲 복원사업이 진행된 지역이며, 일부 고사목과 노도 탐방로 일원으로 식재가 이뤄졌다.



도서지역(노도) 수목 식재 

또한 금산 탐방로 입구에서 동백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노도 동백나무 종자를 파종해 키운 2년생 묘목으로 약 1,000여 주를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 지역 생태계 건강성이 높아지고, 탐방객들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해=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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