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주),삼성전자(주),고아농공단지입주기업 등 참여

구미시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1사 1하천사랑운동’ 추진 활동을 전개했다.
LG디스플레이(주)는 이날 오전 10시 지정하천 이계천(임수교~낙동강 본류 합류점)에서 회사 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주)구미사업장은 이날 오후 3시 지정하천 이계천(진평교~반달교)에서 회사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EM흙공 500개 및 EM원액 250ℓ를 하천에 투여하고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만든 것으로 하천의 악취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고아농공단지입주기업운영협의회 역시 오후 지정하천 대망천(오로교~관심교)에서 협의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초작업 및 하천 정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와 민간단체, 군부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범시민 하천 사랑 운동을 확산하여 기업의 지역환경 개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하천 살리기 운동에 대한 관심을 한층 증대시켜 건강한 물환경 녹색도시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 추진키로 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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