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된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제12대 구미상의 회장의 직분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중책이 주어진 만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창 제12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또 김회장은 "지난 11대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일하는 회장, 능력을 배가시키는 임직원들이 돼야 상공회의소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며"앞으로도 상공인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원사들의 권익신장과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구미공단은 1969년 국가산단 조성 후 43년이 경과하며 그동안 국가수출과 무역흑자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현재는 새로운 업종변화 대응과 첨단산업 육성은 물론,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에 대한 대비와 중견기업 육성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이에 "앞으로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사업 강화와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추진과 산업평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한 단계 진화된 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마스터 플랜을 시사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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