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대통령실의 차관보급 참모에게 '막말'을 한 사건과 관련, 청와대가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경호관은 이 춘추관장과 수행 기자단을 상대로 고압적인 태도로 "기자들이 비행기 안에서 기다리기 싫어 일부러 늦게 도착한 것 아니냐"고 수차례 언성을 높였다.
정모 경호관은 직급상 5급 계장인데 반해 청와대 경내 춘추관장은 1급 공직자로, 4단계나 뛰어넘은 막말을 해 '하극상'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권병창 기자>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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