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어종을 포획해 매운탕으로 밀매하려한 업주 등이 환경청에 적발됐다.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규만)은 최근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인 열목어, 어름치, 가는돌고기, 돌상어 등 20여 마리를 판매하기 위해 냉동고 등에 보관한 혐의로 슈퍼와 건강원 2곳을 의법처리 했다.

이들 업소는 미산계곡 등에서 잡아 보관해 온 물고기들이 천연기념물 등 보호종인 것을 모르고 피서객들에게 매운탕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포장,보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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