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내근요원 활용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대응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일명 ‘묻지마 범죄’로 국민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서 내근 근무자를 활용해 특별 방범활동에 돌입했다.

 
4일 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에 따르면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불특정 다수 대상 강력범죄 및 아동대상 성범죄 등을 사전에 제압해 현장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내근 근무자 희망자중 평일 공휴일 구분 없이 자전거 순찰대(1개조 5명), 도보 순찰대(1개조 5명)을 구성해 시외버스터미너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여성 거주자가 많은 다세대주택 원룸, 공원 등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위력 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배병철 서장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 경찰이 가시적이고 능동적인 특별방범활동과 예방 검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여=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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