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철 서장과 해병전우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백제 옛 고도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부여 관내에서 일탈사회의 범죄예방 차원에서 일제 검문검색이 전개됐다.

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는 11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성폭력과 ‘묻지마 범죄’에 따른 분위기 제압 및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관.경찰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참여한 기관과 단체는 관내 경찰과 협력단체(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엄마순찰대, 보안협력 위원회)를 포함한 자치단체, 해병전우회, 농협직원, 각 이장단 등 모두 188명이 참가해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일제 검문검색은 민.관.경찰 합동아래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무에 동참,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들은 백제의 옛 고도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부여에서 단 한건의 성폭력과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는 불명예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배병철 서장은 “이번 일제 검문검색을 비롯해 지속적인 부여 안전지킴이 역할을 관내 주민들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여=권병창 기자/사진=부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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