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전거 문화 중심도시 상주시에서도 두바퀴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자전거 축전 행사가 열려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한다.


행정안전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각 시도에서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자전거축전 경상북도 행사가 오는 4월30일과 5월1일까지 2일간 상주시내 일원에서 열려 녹색성장과 녹색의 생활혁명의 시대적 흐름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자전거투어(경주)단 및 운영요원 230여명이 4월30일 전주에서 출발하여 오후4시 시청(남성청사)에 도착 후, 환영 및 시상식을 가지며, 5월1일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및 전국투어단, 동호회원,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상주여중~시민운동장)을 개최하고, 자전거타기 결의문 낭독 등 의식행사와 이벤트가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서울을 출발하여 상주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를 경유하여 경남 창원까지 연결되는 전국투어 경주대회가 개최되며, 각 시도별로 자전거이벤트 및 퍼레이드, 자전거타기 실천 결의식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대한민국자전거축전에 참여하고 있는 자전거투어단 환영식을 열고 자전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릴계획이다.


환영식에는 상주시내 자전거동호회원 100명을 비롯해 230여명이 투어단 방문을 환영하게 된다.


투어단 도착과 함께 풍물 “신명” 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이 자전거 도시 상주도착을 알리며 투어단의 피로를 씻어줄 계획이다.


대한민국자전거축전 상주행사 2일째인 5월1일에는 1,000명이 참여하는 대형 자전거 대행진에는 1910년 상주에 자전거가 보급되면서 현재까지 자전거가 생활화하고 레져에서 관광화로 성숙되어가는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것으로써 해방전까지 서민들의 자전거 생활화를 갓을 쓰고 자전거타는 모습, 삿갓을 쓰고 자전거타고 농사지으러 가는 모습과 해방후 남,여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가는 모습 일상생활에서 운반 및 생활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습과 1999년부터 레져와 운동으로 산악자전거등을 타는 모습 더 나아가 2005년부터 레져와 관광으로 낙동강 투어로드와 자전거박물관이전,자전거나라조성등으로 구성하여 상주시가 자전거 문화의 중심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연출한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난타 공연과 자전거 묘기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자전거 대행진이 도착한 후에는 제1회대한민국자전거축전 경상북도 단위 행사가 자전거타기결의문 낭독, 자전거투어단의 전국투어 등이 이어진다.


상주시는 지난 4월 20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대통령께서도“상주는 옛날부터 자전거 타기가 생활화되어 있는 아주 특별한 도시”라고 인정한 ‘전국 자전거문화의 중심도시 상주로 명실상부하게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상주의 자전거타기 활성화가 전국으로 붐을 조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월 1일은 상주시민체육대회가 열리게 되어 시민 화합과 축제분위기 속에서 자전거축전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상주=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