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24일 남해 금산 제15경인 쌍홍문에서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낙석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금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바위산으로 유명하고, 특히 쌍홍문은 금산입구에서 정상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현지 일대는 오랜 풍화작용으로 자칫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낙석제거 작업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근무하는 전문 암벽등반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오는 29,30일 추석연휴 및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금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미리 낙석위험 요소를 제거한 것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명준 탐방시설과장은 “그동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낙석발생 위험이 큰 장소의 낙석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탐방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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