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 이정호 박사가 속성장 육종넙치 '킹넙치' 양식기술 산업화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5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시상식은 최근 '2012년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개막식이 열린 서울양재동 aT센터에서 이뤄졌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정호(사진 우측 악수하는 사람) 박사는 자연산과 체형이 똑같고 일반 양식넙치에 비해 성장이 30% 이상 빠른 '킹넙치' 개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분야의 기술 개발, 확산을 통해 농어업인 소득증대, 국민생활여건 향상 등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또한, 수산과학원은 수산분야의 생명산업 및 과학기술 성과물을 전시하고 일반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독립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미래전략산업인 해수관상어, 킹넙치, 빌딩양식, 식품개발 등 주요 성과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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