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봉사의 아이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오는 5일 육군사관학교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

세계 최초로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휴먼재단 상임이사로 네팔에서 학교 설립과 의료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엄홍길<사진> 대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를 “엄홍길 대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열정, 봉사정신이 육사생도들이 앞으로 군을 이끌어갈 장교로 성장하는데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정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홍보대사로 위촉 제안을 받고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며, “육군사관학교와 함께 호국간성을 양성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엄홍길 대장은 육군사관학교를 홍보하는 이미지 모델로 활동하며, 생도 국토순례(울릉도 성인봉 등반) 등 각종 학교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그 외 육군사관학교는 민·군화합 차원의 산악인 유가족 초청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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