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특수전사령부와 특수전교육단 방문

정승조 합참의장은 9일 특수전사령부(중장 장준규, 육사 36기)와 특수전교육단(준장 박찬웅, 육사 38기)을 방문해 부대현황을 보고받고 특수 작전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한 정 의장은 작전처장(대령 김혁수, 육사 42기)으로부터 적의 국지도발에 대비한 대응계획과 경호작전 임무계획, 전.후방지역 테러상황에 따른 대비책 등의 작전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정 합참의장은 특수전교육단을 방문해 저격수 정밀사격 훈련을 비롯한 대테러 대응작전, 경호경비작전 종합훈련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특전요원들의 전투기술과 살아있는 눈빛을 보니 어떠한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에 찬 전사임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며, “합참의장이 쓸 수 있는 최정예 비밀병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특전사 교육처장 신동철 소령(간부 4기)은 “명령만 내리면 충성 하나에 목숨을 걸고 적진에 뛰어들어 목표를 타격하고, 우리 작전지역에 침투한 적은 핀포인트(Pinpoint)식으로 신속하고도 정확히 제거하는 일당백의 용사들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뒤이어 고공강하 교육현장을 순시하고, 고공강하 101기 교육훈련생들과 교관들을 위로,격려했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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