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구미 금오공대 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LG기 주부배구대회에서 인동동 주부배구단(회장 박숙이)이 강팀들과 접전을 펼친 끝에,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번외경기인 훌라후프 통과하기(단장 정우훈 통장협의회장)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인동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동동 주부배구선수단은 3월말부터 한달 동안 꾸준히 연습을 하며 팀웍과 실력을 키워왔으며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강팀들을 연이어 격파,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인동동체육회(회장 장종길)에서는 주부배구대회 준비 및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였고, 우승 카퍼레이드로 동민화합의 장을 열면서, 동민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주었다.

 또한 인동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우훈),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준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태분)에서는 각종 음식제공으로 동민들의 사기를 북돋웠고, ILI봉사단(회장 장정실)과 인동풍물단(대표 최상태)은 체계적이고 열렬한 응원으로 선수단과 한마음이 되기도 했다.


 한편 박종우 인동동장은 “지난 한달 간,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에 감사하고, 각 기관ㆍ단체의 아낌없는 성원에 그 영광을 돌리며, 인동전체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우리 모두의 우승이라”며 대회 2연패를 축하했다.


 또한 대회가 끝나고 벌어진 동민화합 한마당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만찬장을 방문하여,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자리를 함께 빛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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