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의경회는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김성수 경상북도 전.의경회 회장, 각 지역별 회원 및 경북지역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을 개최했다.

창립 총회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을 대신해 경무과장의 축사에 이어 경우가족 출신 이인기 전 국회의원과 대한 경우회 중앙 수석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전병인 전의경회 중앙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창립행사에 헌신한 권영준, 김석용, 홍승구, 박영서 씨가 경우회장상 수상한데 이어 경찰청장 상에는 김성수, 김재엽씨, 경북지방경찰청장 상에는 민대규, 조영덕씨,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에는 노광희, 한윤현씨, 전의경회 회장상에는 홍효식씨가 수상 했다.

그리고, 정병인 전의경회 회장은 후배 현역 전의경의 수고와 격려를 치하하기 위해 현직으로 복무중인 이지훈, 이택현, 신상훈, 안세정, 이동준에게 모범 전의경 으로 부상과 표창으로 수여해 공로를 치하하기도 했다.

 
전.의경회는 일선 치안현장과 긴급사태, 시위현장 등에서 청춘을 함께 보낸, 지역 전의경 회원들이 모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또한 국가안보활동을 펼치기 위한 단체이다.
 
1970년 12월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전경 32만 1,000명, 의경 33만 2,000명 등 모두 66만여명이 배출, 사회 각층에서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지난 2010년 11월 19일 대한민국재향경우회에서 제47주년 전의경회 발족 배경을 설명하고, 2011년 3월 24일 전국전의경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으로 경상북도 전.의경회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산하 기관으로 경북 각 시군 경우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의경 출신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단체들이 함께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수 경북전의경회 회장은 "경북 전.의경회는 친목단체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치안협력단체,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며, 앞으로 매사에 앞장서는 모범단체로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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