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으로 성공해 사회와 불우이웃에 봉사하는게 가장 큰 행운”

헤어이노베이션 코리아 1등 수상 영예
시상금 2,000만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쾌척
 

“인생의 값진 삶은 미용인으로 성공해 이웃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며,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죠.”

무료 봉사활동과 제자교육 등에 쉼없이 미용연구에 보람을 느낀다는 2012년 대한민국 헤어디자이너이자 기부천사 정매자 명장.

정매자 선생은 지난 1981년 미용업계에 입문해 ’84년 첫 사업자로 시작한 이래 지금의 강남구와 삼성점, 청담점 정정원헤어룩을 누리며 31년째 미용업에 매진하고 있다.

어린 소녀시절을 부모의 잦은 전근으로 최북단 경기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에서 보낸 그는 어느 미용실 문으로 보이는 하얀 가운의 여성 원장이 고객의 머리를 꾸미고 다듬는 모습에 매료됐으며 너무나 멋져 보였다고 기억한다.

1999년 벨기에에서 주최한 세계대회 외에도 국내.외의 각종 미용대회에서 두서의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기와 예를 뽐냈다.

한국 국가대표 트레이너로 임명돼 300여 명의 한국선수를 배출한 데다 2002년 국제트레이너 임명 세계대회에서는 독일 캐나다 홍콩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 12개 나라에 100여 명의 국가대표를 출전시켰다.

단연 12개국 각 나라에서 출전한 선수를 제치고 국가단체전 1위를 2회나 석권했다.

2006년 우리나라의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세계 이.미용대회 및 박람회를 유치한 조직위원장으로써 미용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현대미용총론’과 4편의 논문을 발표한 그는 학술적 가치와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소중한 각종 자료를 모아 전시관을 세우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전한다.

중.고교 및 전국대학 초청.초빙 강사로 미용에 관한 숙련기술과 현장교육을 실시한데다 대한미용사회 지회지부 전국기술세미나 및 워크샵 교육을 통해 뉴 기술트랜드 등을 무려 1,000여회나 발표하는 수훈을 남겼다.

작품전시 및 작품 발표, 헤어쇼 행사를 70여 차례나 성공리에 치러내는 열정을 불사르며 오늘의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관을 세워 후학들에게 큰 배움의 터가 되는 전시관 건립과 후학들에게 미용부문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게 남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용직업을 택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정매자 명장은 또한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서 과제출제 검토 및 심사장 심사위원도 역임했다.

대학에 진학하려는 둘째딸 소라 씨에게 동기부여를 안겨 그의 미용기능기술을 전승해 200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이.미용 최초 통합 1호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현재는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 외에 지방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을 길러 금, 은, 동메달을 배출했으며, 세계 이.미용 기능경기대회 국제트레이너로써 베스트 트레이너상을 3차례나 수상했다.

직업진로 초청 강사로 중.고등학교 및 전국대학에 미용에 관한 심화교육을 비롯한 미용산업 현장의 적응법을 잇따라 강의했다.

대한미용사회 전국지회.지부 미용인들에게 기술 세미나와 숙련 기술을 800여회나 교육했다.

한국미용기술의 선진화를 선도하고자 국내.외 뉴 헤어트랜드 및 창작작품을 70여회나 발표, 호응을 얻었다.
미용기술의 대중 보급화를 위해 격조 높은 저서와 논문 발표로 미용기술의 학문적 이론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

특허출원과 실용신안등록으로 신미용기술 상용화와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그는 2011년 11월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외 다수 공로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어렸을 때를 생각하며 보은하는 마음으로 30여년간 지역사회 이.미용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실천으로 ‘서울시 천만시민의 봉사상’ 본상과 8,000시간 자원봉사 금배지’를 가슴에 안았다.

또한 2002헤어이노베이션대회 1위로 받은 상금 2,000만원과 헤어얼터너티브 국제대회의 기금 마련을 통해 전액 기부하는 등 재능나눔과 적십자 자동납부, 기부활동을 소리없이 실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봉사 재능나눔 전국이.미용봉사, 연중 기금마련 행사 800여회 자원봉사 8,000여 시간을 뒤로 은뱃지와 금배지를 연거푸 받았다.

헤어얼터너티브 세계대회 1위에 이어 2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서울대학병원 백혈병어린이 루케미아재단에 기부 및 서울시장, 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봉사 캠페인인 왼손과 오른손이 하는 일에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을 무수히 펼쳐왔다.

“나의 인생의 값진 삶은 미용인으로 성공해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지금보다 더 많은 이에게 좋은 기술을 나누고 싶다는 꿈이다.
꾸준한 기술개발, 우수기능인 인재양성, 직업진로 교육 및 인재를 발굴해 취업률 100%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봉사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미용산업 발전,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장인으로 지칠 줄 모르는 나눔천사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대통령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그는 봉사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4차례나 수상했다.

우수기능인 배출 및 봉사상, 서울시장 상 표창 5회와 학교 및 각종 단체 신문방송에서의 감사장과 표창, 공로상 및 100여 회를 수상했다.

그는 앞서 ‘강릉단오제’에서 5,000년 역사의 한국 전통 고전머리를 재현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머리모양연구회(회장 정매자)는 당시 전시회에서 대수머리, 왕비 어염머리, 관기머리,어우동머리, 흔례머리 등과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머리모양을 재현해 작품 설명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언젠가는 인기있는 직업, 좋은 직업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꼭 오리라 희망을 갖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렸다는 그의 후문이다.

교재발간 저서와 논문을 집필하는 등 이론과 실기를 접목시킨 그는 미용예술의 후학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비전이다.

기회가 주어지면 사회봉사는 물론 꾸준한 기술개발, 실용신안 특허등록을 개발한 기술전승, 전수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에 꾸준히 봉사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기능강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며 기능인이 우대받는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 또한 빼놓지 않는다.

공부하는 기능인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며 창의적인 사고로 세계 최고의 미용기술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선구자로써 노력하는 명장이 되겠다는 귀띔이다.

열심히 활동하는 선배 명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명예만을 고집하는 명장이 아니라 진정 독보적인 기능보급을 위해 발로 뛰는 명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 밖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후배와 제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한다.

정매자 CEO는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중 자아실현의 욕구라는 단어가 있다”며 “내가 원하는 부류의 사람이 되고 자아개발을 성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루려는 소망이 남은 과제”라고 덧붙였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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