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기술로 대기환경의 이산화탄소 감축
인천지역 소각장 이산화탄소 80% 저감설비 완공
특수약제 탈황제 사용 고질적인 이산화탄소 포집


국내 이산화탄소 제거기술 개발에 힘이어 떠오르는 황금알로 지칭되는 이산화탄소 저감장치 및 제거약품 개발을 통해 지구상의 대기환경을 되살리는 미래성장 기업이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 하루 10톤급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재활용 연속공정 설비가 인천에 준공돼 청정대기의 꿈이 실현될 실현될 날 또한 머지않았다.

화제의 기업은 (주)대우건설(사장 서종욱)과 극동환경화학(주)(KEC,회장 정충의)이 공동협력해 인천지역에서 이산화탄소 재활용 기술설비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업계시장의 공략에 신호탄을 쏘았다.

극동환경화학의 경우 이산화탄소 제거 시연회에 이어 80% 이상 제거하는 독보적인 첨단기술에 대한 진면목을 대내외로 검증받아 기대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는 쾌거를 남겼다.

세계적인 이산화탄소 감축기술은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 공법으로 소석회를 원료로 한 알카리혼화제(약품명 K1)를 개발한 극동환경화학(주)이 발군의 기술보유에 사활을 내걸었다.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에 따른 K1를 개발한 극동환경화학(주)와 이산화탄소 및 K1약제를 가미해 미세버블연속 흡수반응 장치를 개발한 대우건설이 공동 참여했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 포집후 저장공간이 필요없으며, 이 공정에서 생성된 주요 부산물은 무기재로써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이산화탄소 제거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부산물은 화력발전소의 탈황제로 즉시 사용가능하며, 가공시 비료 도료 안료 건축자재 토양개량제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향후 지속발전 가능한 신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폐기물 매립시 발생하는 날림먼지 및 악취제어 폐수처리장 침출수 처리에 사용할 수 있어 이 또한 관련 환경업체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정충의 극동환경화학 회장은“지구온난화의 주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기술개발의 성공에 힘입어 기술개발로 지구촌 60억 인류가 온난화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국제기구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인천 유치 홍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특히“개발하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하는 기술과 설비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화학약품과 공장 가동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재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신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일련의 기술개발을 접해본 박성제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의 환경관리파트장은“이산화탄소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발전소 등 대형 장치산업에 이산화탄소 저감상용 설비가 설치된 곳은 현재는 없다"며 희소가치의 비전을 전했다.

이산화탄소는 원통모양의 반응기 두개를 통과하면서 해당 설치시설은 하루 24시간 가동했을 때 무려 이산화탄소 10톤을 포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병환 대우건설 환경에너지연구팀의 수석연구원은“산업용 보일러, 소각시설, 기타 바이오, 가스, 정제 등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원료화하는 모든 공정이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즉 해당 기능은 대우건설과 극동환경화학이 개발해 하루 처리량 10톤의 C0₂저감기술을 개발,가동공장을 준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소재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에서 최근 (주)대우건설(사장 서종욱)과 극동환경화학(주)(회장 정충의)이 국내 최초로 1일 10톤급 이산화탄소 포집 재활용 연속공정인 Pilot plant(공정명/K1/DECO2 이산화탄소 제거공정)를 설치하고 성황리에 준공식을 가졌다.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낸 Plant는 인천광역시와 인천환경공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개발돼 관련기술의 선두주자를 자임하고 있다.

당시 준공식에는 인천시 김진영부시장, 인천환경공단 박남규이사장, 인천광역시의회, 인천환경관련 단체 및 여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이산화탄소 제거 시연회를 관람하고 이산화탄소를 80%이상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검증과 향후 기술가치를 나눴다.

인천광역시 김진영 부시장은“지구온난화의 주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기술개발의 성공을 축하하고, 이 기술로 지구촌 60억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기를 희망한다."며 "국제기구 GCF(녹색기후기금)사무국의 인천 유치 홍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청신호를 예고했다.

구체적인 해당 기술은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공법으로, Ca(OH)₂(소석회)를 원료로 한 알카리 혼화제(K1)를 개발한 극동환경화학(주)와 이산화탄소 및 K1약제가 고효율 접촉반응이 일어나도록 고안된 미세버블 연속 흡수반응 장치(공정명.DECO2)를 개발한 (주)대우건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또한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 포집 후 저장공간(지중,해양)이 필요 없으며,이 공정에서 생성된 주요 부산물(CaCO3.경질탄산칼슘)은 무기재로서 고부가 가치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원료로 재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제거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부산물은 화력발전소의 탈황제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가공시 비료, 도료, 안료, 건축자재, 토양개량제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향후 지속발전 가능한 신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폐기물 매립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및 악취제어, 폐수처리장 침출수 처리에 사용할 수 있어 환경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본격 시행해 458개 관리업체를 지정, 배출전망치(BAU) 6억600만톤의 1.44%(872만톤)를 줄이도록 정책적으로 추진중이다.

이같은 실정에 극동환경화학 관계자는 "연도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강화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대상업체 및 대규모 신규시설 계획업체는 어떠한 형태든 이산화탄소 저감대책 없이는 사업운영에 많은 애로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포집기술이 향후 산업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 온실가스팀 관계자 역시 "올해부터 목표관리대상 업체에는 온실가스 감축시행을 하고 있는 바, 일반 사업장에서는 자발적인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실적을 쌓아야 원활한 사업확장과 행정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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