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후보의 보좌관들이 탄 승합차가 교통사고가 나 이춘상보좌관이 숨지고 일행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일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철정검문소 인근 44번 국도에서 카니발 승합차(운전자 임모 씨)가 앞서 가던 차량을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도로 우측 전신주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 보좌관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김우동 홍보팀장과 유 모씨(45), 박 모씨, 이 모씨, 운전자 임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보좌관이 타고 있던 카니발 승합차는 이날 강릉-속초-인제지역 유세 일정을 마치고 춘천으로 향하던 박 후보의 차량을 뒤따라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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