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가 3일 오전 도청 현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사진전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다문화행복과 설치후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3일부터 4일까지 도청 현관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경상북도가 다문화가족의 행복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가족’, ‘배움 기회’, ‘체험봉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을 전시했다.

 
김관용 도지사, 결혼이민여성, 다문화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처음으로 열리는 사진전 개최를 축하했다.

경북도는 이번 사진전으로 직원뿐 아니라 도청 방문객 모두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부색은 다르지만 모두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관용도지사는 “앞으로 정책수요 다양화 추세에 따라, 현장중심의 맞춤형 다문화 정책 개발에 중점을 두고, 다문화가족이 진정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게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이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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