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될 검사는 한때 대통령실에 몸담았던 2인으로 낙점됐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 측 파견공무원으로 안태근(46.사법연수원 20기) 부산동부지청장과 이선욱(42.사법연수원 27기) 공주지청장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함안 출신인 안 지청장은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앞서 대통령비서실 법무이사관, 국가정보원 파견 검사, 법무부 공공형사과장,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서울서부지검 차장 등을 지냈다.

이 지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친단 파견 검사,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등으로 일했다.

박근혜당선인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검찰 개혁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상태에서 파견 검사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법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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