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사무소(소장 직무대리 김종섭)는 16일 지역사회와 합동으로 남해군 설천면 일원 공원 내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불법엽구 수거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실시된 이번 행사에 남해군,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등 25명이 참석해 밀렵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야생동물 불법포획에 사용되는 올무 10여점을 수거했다.

 
김종섭 소장은 “지자체와 환경보호 단체들과 연계해 야생동물 불법포획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농한기가 끝나는 2월까지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맹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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