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살아 숨쉬는 무심천으로 가꾸기 위해 '무심천 시민점검단'을 운영한다.

점검단은 무심천 인근 15개동에서 30명을 추천받아 운영되며, 무심천 9km(장평교∼송천교)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도보로 이동한다.
시민 불편사항이나 건의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심천이 청주의 젖줄이며 청주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점검단이 제출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무심천 유지관리 및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18년까지 습지원, 생태수로, 산책로, 초화류 단지조성 등 295억원이 투입돼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의 정비와 시민 친수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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