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천수만 철새도래지 태안해안공원 탐방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태안해안국립공원 현장을 둘러보며 갯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보호지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이번에는 천수만 일대 겨울철새와 생태계 조사, 태안해변길 생태문화 조사 등을 실시하고 우리나라 보호지역 현황과 관리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보호지역포럼’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10%를 차지하는 국립공원 등 1,400여개 보호지역의 관리 선진화와 관련기관 간 협력증진을 위해 2007년에 구성된 협의체이다.

현재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토해양부, 외교통상부, 산림청, 문화재청 등 13개 기관과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보전에 관심 있는 3학년 이상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숙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한국보호지역포럼 홈페이지(www.paforum.or.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관 보호지역포럼 사무국장은 “보호지역 아카데미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고, 보호지역에 관심을 갖는 청년그룹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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