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행락철을 앞두고 자칫 건조기의 산불발생에 따른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이수형 소장은 18일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거제시, 통영시 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소장은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산불로부터 인명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래 통영-거제지역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난 14일,15일 한려해상동부사무소에서 ‘봄철 산불방지 협의회’를 개최했다.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설명한 후 산불예방, 산불진화를 주제로 협조사항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및 캠페인 전개, 산불예방 순찰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과 산불발생시 진화인력, 장비, 헬기지원 등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려해상동부사무소 관계자는 “2013년 봄철 산불방지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기발견, 초등진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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