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 여성단체협의회 등
26일 오전 아동성폭력추방 거리캠페인 전개 

남해군이 26일 오전 남해읍사무소 광장에서 '제7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013 우리아이 지키기' 다짐대회 및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문경호)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분순)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다짐대회가 끝난 후에는 경남은행에서 효자문 삼거리까지 거래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했다.

행사를 주관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및 여성의 성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뿐만아니라, 올해 상반기 동안 각 마을대표들을 대상으로 피해예방교육을 월2회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여성가족부는 매년 2월 22일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했으며, 각 지역사회에서는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김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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