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다이아반지 등 340만원 상당 훔친 혐의로 구속

환자에게 임의로 진정제를 투여한 후 환자가 잠든 사이 다이아반지 등 340만원 상당 귀금속을 강취한 간호조무사를 검거, 구속하고 추가범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함양경찰서(서장 김성완)에 따르면 구속된 김 모(여)씨는 함양읍 소재 H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중, 지난 2월 초 감기몸살로 내원한 피해자 최 모(여)씨에게 의사 처방없이 임의로 진정제 디아제팜 약물을 혈관에 투여해 잠들게 한 후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던 다이아반지 1개 등 340만원 상당을 빼앗았다.
 
다른 환자에게도 디아제팜을 투여 잠들게 했으나 금품이 없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이아 반지 등 피해품을 회수하고, 피의자를 상대로 추가 범죄에 대한 여죄를 캐묻고 있다.
<함양=조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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