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산업체 경쟁력 강화 교육기관 발돋움
유희열 (사)한국 첨단기술·경영진흥원 회장

전도유망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전자제품 설계 인력교육센터(EMDEC)가 한국 첨단기술·경영진흥원(K·EMDEC)으로 상호를 쇄신하고 전격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앞서 K·EMDEC는 1월16일 지경부로부터 사단법인을 허가받은데 이어 초대회장에 유희열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K·EMDEC는 이를 토대로 일선 기업의 기술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데 핵심으로 무역 하이웨이 시스템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대상국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이웃 일본을 대상으로 수출입 정보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을 내포한다.

한국첨단기술·경영진흥원(K·EMDEC. 회장 유희열)의 설립 취지의 경우 한국첨단기술 및 경영교육의 메카가 될 사단법인 한국첨단기술.경영진흥원(이하 K·EMDEC)은 그동안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경험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21세기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전문교육 기관으로 새롭게 웅비한다는 비전을 두고 있다.

뉴 모델의 경영기법 및 현장에서 요구하는 응용기술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융·복합시대를 선도하는 신기술 개발 및 그 성과의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의미를 더했다.

유희열 회장은 과거 16C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찌른 대영제국의 함대를 비견하며 “작금의 국내 경제실정은 규모가 비대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늦은 비효율성에 관련 시장을 민첩하게 공격할 수 있는 소규모의 벤처 해적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유 회장은 “당시 스페인 함대의 주력함이던 육중한 갈레온 선들은 해적질을 위해 설계된 영국의 사략선에 비해 기동성이 떨어졌다”고 전제한 뒤“포를 쏘면 재장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반면 영국의 함선들은 포를 발사한뒤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찌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 회장은 이를 교훈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맞서 싸우려면 첨단기술에 바탕을 두고,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갖춘 벤처기업, 즉 ‘테크노 해적’이 많이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K·EDMEC은 융·복합시대의 기술 및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부가 시행하는 관련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일반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도 또는 연구교육 실시 등이 추진된다.

둘째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기업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목적사업의 실현을 통한 산업 경쟁력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산업체의 인력을 대상으로 기초교육과 현장의 응용기술 교육은 물론 첨단 전자부품의 소재 분야에 기술개발과 그 성과의 보급을 포함한다.

셋째는 국내의 관련 업체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술 및 경영을 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개할 예정이다.

넷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반 인프라(인적,물적자원)를 제공하는데 K·EDMEC이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정보교류의 협력촉진 및 관련 교육사업을 시행할 청사진을 펼친다. 이를 위해 K·EDMEC는 교육 컨설팅 사업에서 첨단기술, 경영관련(IT·융합,소재 부품, MOT, MODULE, SYSTEM, 교육 서비스, 컨텐츠, S/W 등 분과위원회 운영) 사업이 추진된다.

사단법인 한국첨단기술·경영진흥원은 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전문교육을 통해 사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첨단 전자부품과 소재 분야의 신기술 개발 촉진과 성과물의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게다가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사업으로 기업, 정부위탁 및 연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정보교류의 협력사업은 물론 해외 네트워크 구축(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미국 영어연구소, 중국 칭화대학교, 독일 등) 및 무역 하이웨이시스템 사업을 들 수 있다.

첨단기술 및 경영관련, 24시간 항시 접촉 가능한 최고급 온라인 교육을 비롯한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일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기업 실정에 걸맞는 각종 맞춤형 교육 실시와 각종 기술경영 전문교육 및 세미나, 국내.외 컨퍼런스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정부의 R&D 지원시책에 따른 적극적인 참여 및 정보제공을 비롯한 국내외 석학 전문가 그룹과의 교류와 기관 단체들과의 연계를 알선한다.

뿐만아니라, 정기적인 정보교류 및 친목행사를 실시하며, 해외기업과 대학에 연수기회 부여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K·EMDEC은 그동안 축적된 산업체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물적자산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기술 및 경영진흥을 표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K·EMDEC의 유인수 본부장은 “주요 역점사업의 목표로 융·복합형 인재양성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지원과 융복합화 시대에 맞는 기술경영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한다.

이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상생실현을 통해 국가산업 및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기업, 중소기업, 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보급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 업체간 기술경영을 통합한 컨설팅을 비롯한 기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현과 국내외 이동종 업체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정보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분야별 기술경영 컨설팅 및 교육사업으로 중·소·대기업 및 국가간 기술경영 격차 해소에 이어 첨단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IT·융합, 소재부품, MOT, MODULE, SYSTEM, 교육서비스, 컨설팅, S/W, 대외협력 등 관련 분과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올해 1/4분기까지 수요 조사 및 교재개발, 이후 분야별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의 본격화에 들어간다. 본원과 각 지역 분원에서 프로그램의 분야별 기술,경영관련 컨설팅 및 교육사업을 펼치게 된다.

세부사업은 애로기술 경영컨설팅의 경우 회원사를 규모 및 분야별로 그룹화해 해당 그룹의 발전단계, 기술수준 등에 따른 경영진단을 근거로 공통분야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맡게된다.

분야별 기술경영 교육에는 분과위원회별로 회원사 수요에 따른 맞춤교육 실시 및 전문가 참여를 통한 미래첨단 기술을 교육하며 선도적 기술의 경영 후보자를 양성한다.

기업문화 함양 교육에는 기업문화가 없는 중소 중견기업의 경영상태 분석을 통해 기업문화 형성의 함양을 교육하게 된다.

창의혁신 프로세스 교육에는 창조적인 아이디어 창출에 의한 업계시장의 선도 및 다양한 접근방식에 의한 문제해결이 가능토록 융·복합 개념의 프로세스 교육 설계를 제공한다.

2013~’15년까지의 소요예산은 인건비와 교재개발, 운영비 등에 총 20억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어 R&D의 역량강화 사업의 목적에는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기술에 대한 예측 능력 함양 및 정부시책 위탁사업과 연계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에 주력한다.

사업내용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분과위 중심으로 독자 또는 기관, 단체, 연구소의 컨소시엄 형태로 실행 가능한 연구과제에 착수한다.

시행시기 역시 올해 1/4분기까지 수요조사 및 교재개발 이후, 추진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장소는 본원 및 지역 분원이며, 세부사업은 기업현황 통계분석, R&D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오는 2015년까지 3억 여원을 소요예산으로 책정했다.

셋째는 글로벌 정보교류의 협력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는 FTA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유연하고, 유능한 인재양성 및 국가간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미국 독일 중국 등 국가간 기업체 교류회 결성 및 유수 연구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육성 및 무역 하이웨이시스템을 추진한다.

관련 시스템은 올 상반기 내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되 하반기이후 정보교류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소요예산은 오는 2015년까지 3억 여원이며, 그 외 선진 글로벌 정보교류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적-물적자원의 DB화 및 관련 기업단체 등에 연수를 보낼 예정이다.

게다가 첨단기술경영 관련, On-Line 컨설팅 교육 사업에도 참여한다.이는 환경적 제약 및 강좌 기획 개발에 소요되는 인적-물적비용을 최소화하고, 공급자와 수요자의 서로다른 요구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된다.

구체적인 사업은 온-오프라인 컨설팅 및 교육실시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포함되며 교재개발을 통해 다양한 요구 및 숨어있는 정보 제공자를 발굴하고 우수한 정보제공자만이 생존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다.

시행시기는 2013년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 및 교재개발, 2014년부터 온라인 교육에 나선다. 본원에서 실시될 세부사업은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은 물론 좋은 아이디어, 콘텐츠, 강의내용 등 누구나 갖고 있는 콘텐츠를 올리고, User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User-Platform을 제공한다.

또한 교재개발 및 보급을 통해 PPT자료와 세부설명, 보완, 품질향상, 교재발간으로 이어진다. 이 또한 오는 2015년까지 소요예산은 4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2013년도 세부사업 시행 계획은 분야별 기술경영 관련 컨설팅 및 교육사업에 나선다.

업무 프로세스에 이어 세부사업은 △애로기술경영 컨설팅 △분야별 기술경영 교육 △기업문화 형성교육 △창의혁신 프로세스 교육 외 기업맞춤 교육을 실시할 전략이다.

이어 R&D역량 강화사업은 물론 글로벌 정보교류 협력사업, 첨단기술 경영관련, On-Line 컨설팅 교육사업 등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를 비롯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 교재개발 및 보급의 구체적인 사항을 기획했다.

지난 김대중 정부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역임한 유희열 회장은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종합관리하는 기초기술연구회의 이사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섭렵한 바 이 같은 필요성이 제기됐다.

유희열 회장은 “물이 끓어 증기가 생기고 에너지원이 되기 위해 끓는 점에서 온도 1도를 더 올리는게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K·EMDEC가 국내 IT 산업계에 촌음의 1도와 같은 존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부/BIZ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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