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고영학)은 올해 파종할 정부 벼 보급종 5개품종 1,570톤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강원도 전 지역에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농가에 공급할 종자는 오대벼, 운광벼, 대안벼 등 5개 품종이다.

특히, 벼 공급용 포대 내부에 동봉하던 품종별 특성설명서를 올해는 지역농협에서 종자 공급 시 배부할 예정이므로 보급종 신청농가는 이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정부 보급종은 공급 전 육묘시험을 실시해 보다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쳤다.
다만 전국에 걸쳐 키다리병이 만연해 있는 만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보급종 사용 농가의 철저한 종자 소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벼 보급종 대안벼 등 일부 품종에 대한 개별신청이 가능하므로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신청하길 당부했다.

신청방법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http://www.seed.go.kr)또는 전화(033-433-2515)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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