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 제공>
2013 우리 섬 배움마실 강사 대상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은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3개 도서지역 주민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2013 우리 섬 배움마실'을 운영할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한글 문해 교육 경험이 있거나, 국어국문학 혹은 국어교육 전공하신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12일까지 통영RCE 홈페이지(www.rce.or.kr) 의 강사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rceorg@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2013년도 '우리 섬 배움마실'에서는 한글 수업을 운영하고,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교실을 비롯 특별활동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제 이름 석자는 쉽게 쓸 수 있게 됐는데 더 많은 글을 읽고 싶다"라는 늦깍이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중급 수준의 한글 수업을 운영해 종료시 수강생들이 동화책이나 편지를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마다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통영RCE '우리 섬 배움 마실'은 2009년부터 3년간 평생교육 및 지속가능한 섬 가꾸기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곤리도, 연대도, 사량도 읍포마을, 한산도 봉암마을 등 10개 마을 150여명에게 한글교실과 문화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어버이날 기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통영=조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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