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홍길휴먼재단 제공>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최근 네팔 현직 대통령 고향으로 알려진 네팔 산티푸르 지역에서 6번째 기공식을 가졌다.

건립되는 6차 학교는 네팔 저넉푸르 지역 산티푸르 마을에 건립되며, 복층 구조로 교실 7실, 화장실, 급수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산티푸르 휴먼스쿨 운동장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엄홍길 상임이사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교육이 희망이고, 여러분이 네팔의 희망”이라고 축하했다.

이번 산티푸르 휴먼스쿨 프로젝트는 굿웨이위드어스와 기업은행 후원으로 건립된다.

 
엄홍길휴먼재단에서는 네팔에서의 1, 2, 3, 4차 학교 건립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적인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을 지원했다.
건립 이후에도 학교 가구와 학용품, 학생 교복, 의약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지역은 네팔 현직 대통령의 고향으로서 10일 대통령과 엄홍길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의 접견 자리에서 네팔 대통령은 “기적같은 일을 해내고 있는 '엄홍길휴먼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네팔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5월 출범한 ‘엄홍길휴먼재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자연사랑, 인간사랑의 봉사정신으로 이어 지구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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