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국 각지 출향군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군민화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출향단체는 재경군민회 2,000여명을 포함해 전국 8개 단체에 약 3,500여명이 가입되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두순 회장을 필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재경양양군민회는, 인터넷 카페와 등산대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군민찾기를 펼쳐 회원 수도 점점 늘려가고 있다.

군은 출향군민의 우리 군민화를 위하여 군정 참여 확대 및 교류활성화를 위하여 군정주요업무계획, 축제․관광리플렛, 양양소식지 등을 제공키로 했다.

주요 축제 및 군민행사시 출향단체별로 초청하고 있으며 군정 및 출행단체 활성 유공 출향인에게 표창 및 감사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8월 창립된 해오름 포럼이 이번 3월 18일 제7회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정상철 양양군수외 실과소장도 함께 참석해 '양양군의회에 바랍니다'라는 주제발표 및 군의 현안 해결방안에 대하여 토의했다.

군은 출향군민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또한 재경연락사무소 운영비(10백만원)를 지원하며 군의 각종 위원회에도 관련 출향인사들을 적극 위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행사시마다 출향군민들의 보여주는 지역사랑의 마음은 정말 대단하다"며, "이런 마음들이 지역과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면 큰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양=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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