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병목 영덕군수)는 최근 경주 힐튼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하는 '경북 행복드림 및 안전사회' 다짐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는 가치를 국민 에너지로 승화시키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안전사회를 만드는데 경북이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에 행복드림 및 안전결의 다짐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관용 도지사와 23개 시장.군수는 도와 시.군의 로고가 새겨진 스카프를 착용하고,"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 경북이 앞장서 열어 가겠습니다”라는 결의를 다지며 새정부에 힘을 보탰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정부 출범으로 우리 지역 뿐만아니라 나라 전체가 박근혜 정부에 큰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다”면서"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경북이 앞장서 선도해 나가기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민생 속으로 다가가 소통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다짐한 자리“라고 밝혔다.

김병목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도 “국민의 열망으로 탄생한 박근혜 정부가 마음껏 국정을 펼치고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있도록 道를 중심으로 23개 시․군이 화합하고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와 23개 시장.군수는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결의를 계기로 도와 시군은 앞으로 유관기관, 사업장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더욱 더 확고히 하여 유해화학물질사고에 적극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 후 가진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는 2013년 도정방향과 역점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대구=이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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