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의 자연재난에 대한 경북 도민의 방재의식 고취 및 우수한 작품의 홍보자료 활용을 위해 자연재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소방방재청 주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후원아래 오는 4월 5일까지 초등학교 이상 전 도민들을 대상(초등부.중․고등부,대학․일반부)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 또는 복구현장을 담은 내용, 자연재난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 내용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된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형태로 그린 포스터 작품으로, 해당 시․군 재난관리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군별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작품을 3점씩(초등1,중․고등1,대학․일반1) 추천 받아 총 69점의 작품을 우리 도에서는 관계 전문가 및 업무관련 공무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가려 도지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중 최우수 작품 3점은 소방방재청으로 추천해 전국 17개 시․도 우수 작품과 우열을 가려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작은 소방방재청장상을 받게 되며, 5월25일 ‘방재의 날’ 전시회에 출품하게 된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환경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의 자연재난과 사회 구조의 복잡화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는 인적재난의 피해는 점점 다양화, 대형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러한 재난 위협으로부터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경북 도민 전체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일반인들까지 작품활동에 참여함으로 방재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이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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