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21일 오후 4시46분께 삼척시 큰 후진해수욕장 앞 20~30m해상에 선박이 전복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신고를 받고 5001함과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확인결과, 전복된 선박은 빠이롯트(Pilot)선 D호(10톤급)로 확인됐다.

D호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빠이롯트선 선장 김 모씨(42,동해시 천곡동)는 삼척항에서 도선사 김 모씨를 태우고, 화물선 S호에 승선시킨후 동해항으로 돌아오는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이에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빠이롯트선 선장 김 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기상은 풍향 북서풍 풍속 12-14m/s 파고 3~4m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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