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는 22일 오전 부여초등학교 앞에서 외국인치안봉사단(하모니폴) 단원 19명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찰과 외국인치안봉사단 단원들은 약 1시간 동안 학생 및 주민을 상대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피켓팅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및 전단지를 배부했다.

'외국인치안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의 우리사회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경찰치안의 협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부여경찰서에서 추진중인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특수시책이다.

한편 올해 2월 창단한 '외국인치안봉사단(하모니폴)'은 캄보디아 등 5개국 이주여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월 외국인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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